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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횡령 의혹' 김흥국 측 "한 점 부끄럼 없다"

가수 김흥국이 대한가수협회 기금을 횡령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김흥국 측이 "한 점 부끄럼 없다"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일서 수석부회장과 박수정·함원식 이사 등 3명은 5일 오후 김흥국 회장이 협회 기금 총 3억4500여만을 횡령했다며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김흥국 측은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고발인들이 잘못 알고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사실관계를 자세하게 따져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또 "(피소된 것과 관련해) 한 점 부끄럼 없다"며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을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결과가 나올테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박일서 부회장 등 3명은 이번 고발장에서 피고발인 김흥국은 2015년 10월 회장 이취임식 자리에서 모금된 570만원을 협회 수입금으로 처리하지 않고 개인적인 용도로 썼다고 주장했다. 또 김흥국은 2016년 4월에도 가수 유모씨를 지명이사로 선임하면서 기부금 1000만원을 받아 이 역시 개인적으로 가로챘다고 주장하며 김흥국을 고소했다. 대한가수협회의 본격 갈등의 원인이기도 한 ' 희망콘서트' 추진 과정에서 벌어진 일도 문제를 삼았다. 한국음악실연자협회로부터 2억5000만원의 행사 보조금을 지급받아 진행했던 공연이다.대한가수협회 회장인 김흥국의 횡령 의혹은 사실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협회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온 뒤 꾸준히 함께 거론된 의혹에 대해 박일서 등 3명이 정식으로 고발장까지 냈다는 점에서 또 한 번 김흥국과 협회 내부 문제가 뜨거운 이슈의 중심에 설 분위기다.김연지 기자 2018.07.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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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상해 혐의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가수 김흥국이 이번엔 상해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30일 오후 3시 김흥국은 박일서 전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으로부터 상해 등 혐의로 고소당해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했다. 최근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데 이어 새로운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앞서 박일서 전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24일 상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김씨에 대한 고소장을 영등포경찰서에 제출했다. 고소장에서 4월20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대한가수협회 회의에 참석했다가 김흥국이 멱살을 잡고 어깨와 팔을 밀쳤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옷이 찢어지고 약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황지영기자 2018.05.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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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한가수협회, 박일서 등 3명 제명 무효화..회장 선거 공개한다

대한가수협회가 내홍을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최근 대한가수협회 초대회장 가수 남진을 필두로 협회 정상화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된 가운데 협회는 최근 논란의 불씨를 키운 임시총회에서 결정된 사안들을 모두 무효화하기로 했다. 박일서 전 수석부회장 등 3명의 회원 제명안을 임시총회에서 통과시켰으나 이를 원상복구 시킨 것. 더불어 협회 회장에 출마하는 연령 조건을 65세 이하로 정관 개정하려고 했던 것도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 대한가수협회 측은 "가수들의 단합과 협회 현안에 관한 의결을 위해 진행한 최근 임시총회는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협회 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이사회에서 무효화하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임시 총회에선 김흥국 등 집행부가 가장 민주적인 방법인 다수결로 결정하겠다고 하고 현장에서 정관 개정과 제명 관련 반대 의견이 더 많자 위임받은 의견까지 합치면 찬성이 많다며 밀어붙였다. 하지만 일부 회원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이로 인해 협회 내 갈등이 좀 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대한가수협회가 임시총회 때 결정한 모든 것을 무효화하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8월께 열릴 예정인 대한가수협회 회장 선거도 팬들과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한가수협회는 공식적으로 경선을 오픈한 적이 없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신뢰와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묘안을 냈다. 대한가수협회 측은 "대한가수협회의 회장 선거는 가수, 언론, 국민 여러분께서 두루 지켜보는 가운데 건강한 토론, 협회 운영에 관한 건전한 공약을 바탕으로 지켜보는 직접선거를 팬들과 함께 오픈하여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근거 없이 서로를 헐뜯는 행위는 멈췄으면 한다. 협회는 건강해야 한다. 더 이상 무책임하고 근거 없는 문제 제기나 비난이 오해를 불러일으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8.05.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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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상해 혐의로 추가 피소…“이제 일일이 대응 않겠다”

가수 김흥국씨가 상해 혐의로 추가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김씨 측은 22일 "이런 일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수정 대한가수협회 전 이사는 지난 19일 김씨를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박 전 이사는 고소장에서 김씨가 지난달 20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자신을 밀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씨는 "박 전 이사가 뒤늦게 고소한 이유를 모르겠다. 이제 일일이 이런 일 관련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박일서 전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이 상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김씨를 고소한 바 있다. 박 전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20일 대한가수협회 전국지부장회의에서 자신의 수석부회장 해임 등과 관련한 징계가 무효 조치라는 점을 해명하려 했으나, 김씨가 멱살을 잡고 밀쳐 옷이 찢어지고,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씨에 따르면 이 회의에 박 전 이사도 함께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씨는 박 전 수석부회장의 주장에 반박하며 "협회에서 제명 처리된 박씨 일행이 예고도 없이 회의장소에 나타나 나가달라고 승강이를 벌인 것일 뿐"이며 "폭행이라고 할만한 건도 없었고 옷도 찢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김씨와 조율해 조만간 조사 일정을 정할 방침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5.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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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흥국 사퇴 뜻 모은 대한가수협회 비대위 출범식 연기

대한가수협회 김흥국 회장과 박일서 수석 부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이 당일 돌연 연기됐다.15일 정오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대한가수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출범식이 열릴 예정이었다. 이날 오전 김흥국 대한가수협회장 사퇴 기자회견이 열린다고 와전됐던 것이 바로 비대위 출범식이었던 것. 하지만 당일 오전 돌연 비대위 출범식은 연기됐고 김흥국을 비롯해 일부 협회 선후배 회원들이 식사를 하는 자리로 바뀌었다.비대위 준비위원회는 15일 "오늘 비대위 출범식이 며칠 연기됐다"고 전했다. 김흥국 측은 "(선후배들과 식사를 한 자리를 가진 뒤) 오늘 식사 분위기가 어땠는지 어떤 대화를 주고 받았는지 아직 전달받지 못 했다"고 하면서 "임기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사퇴라니"라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정확히 밝혔다. 이날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었던 비대위는 남진을 대표로 추대할 계획이었다. 남진을 필두로 송대관·김광진·김상희·서수남·이자연·최유나·진미령·정훈희·김세환·이태호·오정심·박일남·김환설·신해성·이동기·길손·김국환·김부자·엄태웅 등 대한가수협회 다수의 핵심 회원들이 뜻을 모아 최근 대한가수협회 내부 논란의 핵심 당사자인 김흥국 회장, 박일서 수석부회장, 이혜민 상임부회장 등 임원직 세 명을 즉각 사퇴할 것으로 요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일 오전 돌연 비대위 출범식이 연기돼 향후 대한가수협회가 어떤 식으로 논란을 해결해 나갈지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대한가수협회는 그동안 김흥국 회장 및 집행위와 박일서 수석 부회장이 협회 운영을 놓고 갈등이 생기며 잡음이 불거졌다. 김흥국 회장 및 일부 집행부는 박일서 수석 부회장 등 3명을 협회에서 제명했다. 박일서 측이 제명 이유와 절차에 문제를 삼았으나 집행부는 임시총회 등을 열고 초 스피드로 안건 등을 통과시켜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졌다. 김연지 기자 2018.05.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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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남진·송대관 등 대한가수협회 비대위 "김흥국·박일서 등 사퇴 요구"

남진·송대관 등이 대한가수협회 내부 갈등을 해결하고, 협회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핵심은 갈등을 일으킨 핵심 당사자들의 사퇴 요구다.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설립 준비위원회(이하 비대위 준비위원회)는 최근 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성명서를 냈다. 남진·송대관김광진·김상희·서수남·이자연·최유나·진미령·정훈희·김세환·이태호 등 다수의 협회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비대위 준비위원회는 '본 협회와 관련 된 많은 논란의 핵심 당사자로서 책임을 져야 할 현 집행부(김흥국회장,박일서수석부회장,이혜민상임부회장)는 임원직에서 즉각 사퇴를 요구합니다. 자격 여부조차 증명되지 않은 회장 지명직 임원으로 구성된 현 집행부에 회장직을 임의로 위임하고 여론으로 포장하는 행위는 중단해야 합니다'고 밝혔다. 김흥국 회장을 비롯해 집행위의 임기는 오는 9월 29일까지다. 하지만 이번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또 '즉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협회의 위상을 재건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협회가 운영 될 수 있도록 대표에 본 협회 남진초대회장을 추대하고, 비상대책위원회는 본 협회 고문단 대표, 가수원로회 대표, 회원대표, 지회지부 대표 및 자문단 대표 등으로 공정하게 구성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내놓았다.이어 '협회의 감사는 조속히 업무감사 및 회계감사를 투명하게 실시하고 만약 계속해서 감사를 방해할 시에는 감사 거부 및 업무방해로 간주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보고는 물론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습니다'며 횡령 의혹 등을 확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비대위 준비위원회는 올해 공정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는 준비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비대위 준비위원회는 '협회 정관상 현 회장의 임기는 올해 9월29일까지인바 정상적으로 정관을 적용할 경우 본 협회 정관에 근거하여 임원의 선출은 임기 만료 90일 내지 30일 전까지 완료하여야 하므로, 비상대책위원장은 늦어도 7월중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회원들의 총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공정한 선거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비대위 준비위원회는 '지금의 본 협회는 애초의 설립 목적에서 크게 벗어나, 일부 임원의 분별없는 행동으로 인해 말로 형언하기조차 어려운 온갖 추문과 다툼, 분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다수의 가수들은 우리 협회를 보금자리로 생각하기는커녕 가수라는 사실 조차 부끄러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부 임원의 사유물로 변해버린 가수협회를 제자리로 돌려놓고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협회로 거듭 나기 위하여 우리의 목소리를 성명을 통해 요구하며 다짐합니다'고 밝혔다. 성 명 서 사랑하는 사)대한가수협회 동료 회원 여러분! 언론 보도를 통해 익히 아시는 바와 같이 지금의 본 협회는 애초의 설립 목적에서 크게 벗어나, 일부 임원의 분별없는 행동으로 인해 말로 형언하기조차 어려운 온갖 추문과 다툼, 분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다수의 가수들은 우리 협회를 보금자리로 생각하기는커녕 가수라는 사실조차 부끄러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현재의 상황은 유감스럽게도 본 협회 감사의 정당한 감사 요구조차 거부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동안의 사태를 미리 막지 못한 본 협회의 고문단과 원로들 이하 뜻을 같이 하는 회원들은 본 협회 동료회원들은 물론 우리나라의 모든 가수들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울러 가수들에게 그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신 노래를 사랑하시는 국민여러분께도 고개 숙여 사죄를 드립니다. 이에 현재 일부 임원의 사유물로 변해버린 가수협회를 제자리로 돌려놓고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협회로 거듭 나기 위하여 우리의 목소리를 성명을 통해 요구하며 다짐합니다. 첫째, 본 협회와 관련 된 많은 논란의 핵심 당사자로서 책임을 져야 할 현 집행 (김흥국회장,박일서수석부회장,이혜민상임부회장)는 임원직에서 즉각 사퇴를 요구합니다. 자격 여부조차 증명되지 않은 회장 지명직 임원으로 구성된 현 집행부에 회장직을 임의로 위임하고 여론으로 포장하는 행위는 중단해야 합니다. 둘째, 즉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협회의 위상을 재건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협회가 운영 될 수 있도록 대표에 본 협회 남진초대회장을 추대하고,비상대책위원회는 본 협회 고문단 대표, 가수원로회 대표, 회원대표, 지회지부 대표 및 자문단 대표 등으로 공정하게 구성하겠습니다. 셋째, 본 협회의 감사는 조속히 업무감사 및 회계감사를 투명하게 실시하고 만약 계속해서 감사를 방해할 시에는 감사 거부 및 업무방해로 간주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보고는 물론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습니다. 넷째, 본 협회 운영 내용이 일체 차단되고 불법적으로 자행된 이사회 운영,임시총회 개최. 정관 및 제규정의 개정, 임원 선임, 지회 지부 인준, 법인등기부등본 신규임원 등재 등 모든 행정 행위는 불법으로 간주하여 원천 무효임을 밝힙니다. 특히, 금년 5월1일 적법한 절차 없이 실시한 임시총회는 정관 개정안 등의 매우 중차대한 안건이 사전에 제대로 통보되지 않아 임시총회의 적법성을 확보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총회 성원의 결격과 무자격 임원이 이사회에서 의결한 안건으로 원천적인 무효이며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다섯째, 사무처는 업무에 중립을 지키고 회원들의 알권리가 봉쇄된 유권회원 명부, 이사회 회의 결과 등 업무 관련 자료를 즉각 공개해야 합니다. 여섯째, 본 협회의 주무 행정 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금의 사태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본회에 감사 명령과 직권 감사를 요구합니다. 일곱째, 비상대책위원회는 조속히 업무 정상화 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 운영하여 공정한 제6기 임원 선거 실시 후 신임 집행부에 업무 인수 인계 후 해산합니다. 본 협회 정관상 현 회장의 임기는 올해 9월29일까지인바 정상적으로 정관을 적용할 경우 본 협회 정관에 근거하여 임원의 선출은 임기 만료 90일 내지 30일 전까지 완료하여야 하므로, 비상대책위원장은 늦어도 7월중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회원들의 총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공정한 선거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협회 일부 임원들의 부끄러운 사건을 겪으며 협회의 운영 행태에 회의를 느낀 많은 임원들이 사임을 하고 회장이 지명한 일부 임원들에 의해 장악된 협회는 외부에서는 내용을 아무것도 알 수 없도록 독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의 사태를 야기한 회장 이하 일부 임원들이 과연 본 협회를 대변하고 운영 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약 거부 할 시에는 해당 임원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과 임시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인 조치 뿐 만 아니라 문화부에 행정감사를 강력히 요청하고 회원이 직접 소집하는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현집행부의 책임을 물어 해임을 결의 하겠습니다. 위 성명에서 밝히는 내용은 협회 고문단과 원로가수 및 회원들, 그리고 지회지부장 등 본 협회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경청한 결과임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최근 제명 건으로 야기된 협회 각 진영 임원 당사자들의 의견 역시 배제되었음을 밝힙니다. 김연지 기자 2018.05.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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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수협회 비대위 "김흥국·박일서·이혜민 사퇴 요구..남진, 대표로 추대" [공식]

대한가수협회 초대회장인 가수 남진을 필두로 구성된 대한가수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김흥국·박일서·이혜민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최근 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성명서를 냈다. 남진·송대관김광진·김상희·서수남·이자연·최유나·진미령·정훈희·김세환·이태호 등 다수의 협회 회원이 뜻을 모았다. 이는 최근 벌어진 대한가수협회 내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이다.비대위는 성명서에서 '지금의 본 협회는 애초의 설립 목적에서 크게 벗어나, 일부 임원의 분별없는 행동으로 인해 말로 형언하기조차 어려운 온갖 추문과 다툼, 분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다수의 가수들은 우리 협회를 보금자리로 생각하기는커녕 가수라는 사실 조차 부끄러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울러 가수들에게 그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신 노래를 사랑하시는 국민여러분께도 고개 숙여 사죄를 드립니다. 이에 현재 일부 임원의 사유물로 변해버린 가수협회를 제자리로 돌려놓고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협회로 거듭 나기 위하여 우리의 목소리를 성명을 통해 요구하며 다짐합니다'고 밝혔다.이어 '본 협회와 관련 된 많은 논란의 핵심 당사자로서 책임을 져야 할 현 집행부(김흥국회장,박일서수석부회장,이혜민상임부회장)는 임원직에서 즉각 사퇴를 요구합니다. 자격 여부조차 증명되지 않은 회장 지명직 임원으로 구성된 현 집행부에 회장직을 임의로 위임하고 여론으로 포장하는 행위는 중단해야 합니다'며 '즉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협회의 위상을 재건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협회가 운영 될 수 있도록 대표에 본 협회 남진초대회장을 추대하고, 비상대책위원회는 본 협회 고문단 대표, 가수원로회 대표, 회원대표, 지회지부 대표 및 자문단 대표 등으로 공정하게 구성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내놓았다.또 '협회의 감사는 조속히 업무감사 및 회계감사를 투명하게 실시하고 만약 계속해서 감사를 방해할 시에는 감사 거부 및 업무방해로 간주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보고는 물론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습니다'며 횡령 의혹 등을 확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지난 5월 1일 열림 임시총회에서 진행된 사안은 무도 무효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비대위는 '5월1일 적법한 절차 없이 실시한 임시총회는 정관 개정안 등의 매우 중차대한 안건이 사전에 제대로 통보되지 않아 임시총회의 적법성을 확보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총회 성원의 결격과 무자격 임원이 이사회에서 의결한 안건으로 원천적인 무효이며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비대위는 차기 협회장 등 임원을 뽑는 선거도 공정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비대위는 '협회 정관상 현 회장의 임기는 올해 9월29일까지인바 정상적으로 정관을 적용할 경우 본 협회 정관에 근거하여 임원의 선출은 임기 만료 90일 내지 30일 전까지 완료하여야 하므로, 비상대책위원장은 늦어도 7월중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회원들의 총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공정한 선거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8.05.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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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서 측 "김흥국, 사문서 위조 고발…절차없이 이사 등기"

대한가수협회 박일서 전 수석부회장이 김흥국 협회장을 사문서 위조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9일 박일서는 일간스포츠에 "김흥국, 이혜민 상임부회장, 담당법무사 등을 사문서 위조 및 동 행사죄, 공정증서 원본 등의 부실기재죄로 고발하는 내용을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를 통해 제출했다"고 밝혔다.박일서는 추가 인사를 등기할 당시 적합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자신들과 친한 회원들을 이사로 등기하기 위해 허위의 총회 의사록을 작성해 작성명의인들의 명의를 위조하고, 위조한 총회의사록을 행사해 공정증서원본 등의 부실기재죄를 저질렀다는 내용이다. 박일서는 "협회 정관상 2015년 9월 김흥국 회장 당선과 동시에 이사로 등기된 인사들, 2018년 2월 추가로 이사로 등기한 인사들은 총회에서 인준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했다.박일서 측은 "박일서가 6개월 전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표했는데, 그 이후로 이사 해임과 사문서 위조 등이 있었다"면서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의아한 부분이 있다. 이사 등기를 3월 21일 한 차례 냈다가 조건에 적합하지 않아 22일 다시 제출한 흔적 등이 사문서 위조를 주장하는 배경"이라고 주장했다.지난달 26일 박일서는 김흥국을 상해 및 손괴 혐의 등으로 고소한 바 있다. 박일서는 전치 2주 어깨 염좌 진단서와 찢어진 옷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이에 지난 2일 협회 측은 대한가수협회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가수 선후배 간 오해로 벌어진 일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최근 해임된 박일서 등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 회장으로부터 지적을 받았고 이사회 이전에 징계위원회를 열고 결과에 따라 처리를 했는데 박일서 회원 등이 일에 대해 확대를 했다"며 "회의에 난입한 박일서 측을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지 폭행은 없었다"고 했다.한편 김흥국은 8일 경찰로부터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해 무혐의로 판단 받았다. 지난 3월 30대 보험설계사 A씨는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A씨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김흥국을 무혐의로 판단,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5.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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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흥국, 저를 믿고 따라와 주십시오

김흥국 가수협회장이 1일 오전 경기 김포시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극장에서 열린 대한가수협회 임시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이날 임시총회에서는 박일서 전 협회수석부회장의 제명 건 등을 처리했다.김포=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8.05.01/ 2018.05.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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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열변을 토하는 김흥국 가수협회장

김흥국 가수협회장이 1일 오전 경기 김포시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극장에서 열린 대한가수협회 임시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이날 임시총회에서는 박일서 전 협회수석부회장의 제명 건 등을 처리했다.김포=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8.05.01/ 2018.05.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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